푸꾸옥 껌또따이껌(Com Tho Tay Cam) 후기 | 푸꾸옥 남부 맛집 추천

 

이번 포스팅에서는 푸꾸옥 남부 맛집인 껌또따이껌 씨푸드(Com Tho Tay Cam)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 인근 식당 후기 포스팅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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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또따이껌(Com Tho Tay Cam) 위치 및 운영시간

Com Tho Tay Cam Seafood & Meat BBQ Restaurant
운영시간 - 10:00 ~ 22:00(휴무 없음)
※ 구글 맵스 검색에서 제대로 안 나올 수 있으니 직접 지도에서 찾으시거나, 위의 링크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식당 내부 및 외부

Com Tho Tay Cam Seafood & Meat BBQ Restaurant 식당 외부

Com Tho Tay Cam Seafood & Meat BBQ Restaurant 식당 내부1

Com Tho Tay Cam Seafood & Meat BBQ Restaurant 식당 내부2

식당 외부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몇 개 배치되어 있었고, 내부에는 6개의 테이블 정도가 있었습니다. 껌또따이껌도 식당 내부가 매우 깨끗했습니다. 심지어 요리하는 공간은 오픈되어 있는데, 전혀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껌또따이껌 메뉴판

메뉴판

다른 식당들과 마찬가지로, 껌또따이껌도 요리 가짓수가 많았습니다. 저희는 그중 구글 리뷰에서 극찬했던 오징어 튀김과 갈릭 새우(500g)를 시켰습니다. 추가로 쌀밥(Steamed rice) 주문도 했습니다.

음식사진

음식사진

오징어튀김

오징어 튀김

이 식당의 오징어 튀김은 살면서 먹었던 오징어 튀김 중 최고였으며, 푸꾸옥에서 먹었던 음식 중 손꼽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블로그와 구글 리뷰에서 오징어 튀김을 꼭 시키라고 하는 이유를 한 입 먹자마자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이 식당에서 오징어튀김을 시키지 않았다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것입니다.

튀김이 정말 바삭했습니다. 오징어를 먹지 않고 튀김만 먹더라도 정말 맛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너무 두껍지도 않았고, 너무 얇지도 않았습니다.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한 두께의 튀김이었으며, 기름을 머금고 있지 않아 느끼하지도 않았습니다. 튀김을 먹고 나면 기름져서 음료를 찾기 마련인데, 이 오징어 튀김은 전혀 그러지 않았습니다. 오징어도 전혀 비린 맛이 없었고, 꼬들꼬들하고 맛있었습니다.

오징어 튀김이란 음식이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준 식당이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함께 나오는 소스와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오징어 튀김을 팔았다면,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오징어 튀김을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갈릭 새우

갈릭 새우

처음 음식 주문을 할 때 1kg를 시키려고 했는데, 간식을 먹기 위해 500g만 시켰습니다. 음식이 나온 것을 보고 양을 줄인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식당에 비해서 새우가 정말 컸습니다. 맛은 겉이 바삭해서 식감이 좋았고, 소스도 괜찮았습니다.

갈릭새우만 먹기에는 짤 것 같아 추가로 쌀밥을 시켰는데,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쌀밥이 아니더라도 볶음밥이나 맥주와 같이 먹어야 질리지 않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우 머리를 따로 분리해 주어서 먹기가 편리했습니다. 첫 번째 먹은 새우 머리는 안까지 바싹 익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두 번째 거는 약간 덜 튀겨져서 맛이 없었습니다. 튀긴 새우 머리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은 몸통만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기

껌또따이껌은 베트남에서 먹었던 식당 중에 손꼽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튀김 자체를 정말 잘하는 것 같아서, 어떤 메뉴를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오전 11시(푸꾸옥 기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으나, 오후 7시쯤에는 만석일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와서 현지 로컬 맛집 분위기를 내긴 어려운 곳이나, 푸꾸옥에 와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껌또따이껌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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