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eeze Momentum Indicator 사용법 | 트레이딩뷰 보조차트
트레이딩을 할 때 가장 기분이 좋은 것은 진입한 후 급등할 때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보조지표는 급등 신호를 포작 하기 쉬운 Squeeze MoMentum Indicator 지표로, 트레이딩뷰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해당 지표가 어떤 것인지와 사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queeze Momentum Indicator 지표란?
해당 지표는 John F Carter의 Mastering the Trade의 11장에 적혀있는 TTM Squeeze에서 파생된 것으로, 볼린저 밴드와 켈트너 채널을 결합하여 만든 지표입니다. 볼린저밴드는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표준편차를 계산한 후 범위를 나타낸 지표이고, 켈트너 채널은 ATR(average-true range)을 기반으로 범위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두 지표는 값을 기준으로 상, 중, 하단밴드를 설정했다는 것과 기준값을 20일선으로 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계산한 값을 기준으로 그래프를 형성하고, 중앙에 십자가 색상을 통해 현재 상태를 보여줍니다. 기존 설정 값 기준으로 검은색 십자가는 방향을 잡기 위해 힘을 모으는 중이고, 회색으로 바뀌었을 때 방향성을 가지게 됩니다. 힘을 쥐어 짜낸 후 모멘텀을 폭발시키는 것인데, 지표 이름을 스퀴즈 모멘텀이라고 명명한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용 예시
비트코인 1일 봉 차트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차트에서 첫 번째 빨간 네모 칸을 보시면 검은색십자가가 길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나열되다가 회색으로 전환되는 시기가 있는데, 그 이후 커다란 상승을 가졌습니다. 마찬가지로 두 번째 빨간 네모에서도 검은색십자가가 길게 나열되다가 회색으로 전환되는 시점부터 강한 상승을 주었습니다.
막대그래프의 진한 녹색·진한 빨간색은 그 방향으로 가는 힘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뜻이고, 밝은 녹색·빨간색은 그 힘의 크기가 점점 세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빨간색 막대그래프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면서 중앙에 수렴하고, 검은색 십자가 선이 계속해서 출현하다가 회색선으로 전환되면서 초록색 막대그래프일 때 매수 포지션을 잡는 것이 해당 지표의 사용법입니다. 매도 포지션을 잡을 때는 반대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지표 설정 화면
BB Length: 볼린저밴드의 길이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20일 선으로 잡고 있으며, 원하는 길이로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BB MultFactor: 볼린저 밴드 계산에 사용되는 계수로, 표준 편차 범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KC Length: 켈트처 채널의 길이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20일선을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KC MULtFactor: 캘트너 채널 계산에 사용되는 계수로, ATR의 범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지표의 색상 기본값을 잘 구분이 안 가기 때문에 빨간 네모칸의 색상을 원하는 색으로 하시던지, 저처럼 회색을 더 옅은 회색으로 하셔야 구분하기 좋습니다.
정리
Squeeze Momentum Indicator 지표는 많은 사람이 사용할 정도로 신뢰도가 높은 지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심할 여지가 없는 최고의 지표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다른 지표들과 마찬가지로 이 지표만을 가지고 매매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DX, Wave trend와 같은 방향성을 보여주는 지표나 다른 지표와 함께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지표를 사용하기 적절한 시간은 5분, 1일, 1주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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