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수변공원 맛집 알로이삥삥 후기 | 부산 광안리 태국 요리 맛집
이번 주말에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푸팟퐁커리가 먹고 싶어 기존에 알고 있던 알로이삥삥을 방문했습니다. 이 식당은 원래 쌀국수로 유명한 맛집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로이삥삥의 푸팟퐁커리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로이삥삥은 2024년 4월 14일 기준으로 네이버 평점 4.66입니다.
※ 음식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식당정보
- 영업시간: 11:00 ~ 21:3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20:50
- 주차장 지원: X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했다는 말씀드리면 음료수 서비스)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주차는 수변공원공영주차장에다가 하시면 되겠습니다. 요금은 10분당 300원입니다.
메뉴판
알로이삥삥에서는 다양한 태국 요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판 앞 빨간 별이 추천 메뉴이니 메뉴를 고를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알로이삥삥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쌀국수이니, 쌀국수를 기본으로 하나 시키시고 다른 메뉴를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세 번째 방문이라 푸팟퐁커리(뿌님팟퐁커리)만 시켰습니다.
푸팟퐁커리(뿌님팟퐁커리)
푸팟퐁커리는 튀긴 게를 코코넛밀크와 달걀이 들어간 커리와 볶아 만든 요리입니다. 이 메뉴는 무난하게 먹기 좋은 음식이며, 일전에 부모님을 모셔왔는데 부모님도 맛있게 드실정도였습니다.
알로이삥삥의 푸팟퐁커리는 코코넛 밀크와 양파에서 나오는 단맛이 맛 밸런스를 잡아줬고, 고추기름이 매콤한 맛을 더해줬습니다. 그리고 커리에 계란이 들어가서 소스가 부드러워 밥을 비벼먹기 정말 좋았습니다.
알로이삥삥의 푸팟퐁커리가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게가 소프트크랩이라 먹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소프트크랩을 사용하지 않거나 잘못된 식당을 가면 게를 먹을 때 매우 불편한데, 알로이삥삥의 푸팟퐁커리는 전혀 그런 것이 없었고, 입에 넣고 몇 번 씹으면 사라질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최근에 방문했던 식당에서 푸팟퐁커리를 먹었을 때 매우 실망했지만, 알로이삥삥의 푸팟퐁커리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푸팟퐁커리를 시키면 공깃밥을 기본으로 하나 주니, 두 명에서 먹을 경우 하나를 추가로 시키시면 되겠습니다. 양은 두 명에서 먹으면 딱 맞거나 살짝 부족하니, 먹는 양에 따라 메뉴를 추가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쌀국수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후기
알로이삥삥에서 이때까지 쌀국수, 푸팟퐁커리, 팟풍무텃 라이스(돼지고기 튀김 공심채볶음 덮밥), 똠양꿍을 먹어봤습니다. 시켰던 메뉴 중 실망했던 것이 없었으며, 맛이 평균이상이었습니다. 이 식당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광안리 메인 스트리트가 아닌 민락동 쪽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충분히 맛이 보장되어 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광안리를 방문했을 때 태국요리가 끌린다면 알로이삥삥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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