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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후기

tikobi 2024. 2. 24.

 

최근 부산 실내 놀거리를 찾다가 지인이 테레사 프레이타스를 추천해줘서 다녀왔습니다. 미술에는 문외한인 제가 작품을 보고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후기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사진전 위치

 

 

 

 

 

주소: 부산 동구 중앙대로 380 부산 동구 문화플랫폼

☞ 부산진역에서 내리신 후 8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만 걸으시면 있습니다.

 

주차: 부산진역 공영주차장 사용(10분당 300원)

 

관람 요금

 

대인(만 19세 이상): 15,000원

 

소인(만 24개월 이상 ~ 만 18세 미만): 12,000원 ※ 만 24개월 미만은 무료

 

부산 동구 주민: 10,500원

 

만 65세 이상, 중증장애인 1~3급(동반 1인 포함), 경증장애인 4~6급(본인만), 국가유공자(본인만), 기초생활수급자, 상이군경: 10,500원  확인증 제시

 

전시 정보

 

전시 기간: 2023. 12. 23.(토) ~ 2024. 4. 21.(일)

 

전시 시간: 10:00 ~ 19:00 (입장 마감시간 - 18:00)

 

지정 휴관일: 매주 월요일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은 22년도 초에 더 현대에서 세계 최초로 열렸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부산에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 80여 점과 영상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테레사 프레이타스가 직접 전시기획에 참여하였으며, 전시회장은 팬톤페인트로 연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누구인가?

 

내 스스로 예술가이고, 그렇게 불려도 괜찮다는 것을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내게 쉬웠던 것은 그저 노는 것을 일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 Teresa Freitas -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포르투갈 리스본 출신 사진작가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인스타그램(24. 4. 24. 기준 팔로워수 24만 명)에 업로드한 사진을 통해 유명해졌으며, 현재는 디올·몽블랑·겐조 등 여러 유명 브랜드와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작품은 빛과 파스텔컬러를 활용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주요 작업 공간은 리스본인데, 리스본은 파스텔컬러로 가득 찬 도시로 유명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리스본에서 자랐고, 자라면서 보던 것들이 작품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여행을 다니면서 작품에 대한 많은 영감을 얻고, 풍경 및 소품을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1. 테레사 프레이타스에 대한 5가지 사실
테레사 프레이타스에 대한 5가지 사실

 

 

테레사 프레이타스에 대한 5가지 사실이라는 글이 전시회 중간에 적혀있었습니다. 1 ~ 3번부터는 평범한 내용이라서 감흥이 없었는데, 4번째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아직 가본 적이 없는 곳이다'라고 되어있었습니다.  보통은 여행을 가서 제일 좋았던 곳이나 크게 감명받았던 곳을 말하는데, 아직 가본 적이 없는 곳이라고 말한 것이 저에게는 되게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에 누군가가 저에게 이러한 질문을 한다면 테레사 프레이타스처럼 대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시회 콘셉트 및 구성

 

 

2. 전시 소개
전시 소개

 

 

전시회의 주 콘셉트는 봄이며, 총 6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봄의 풍경과 꽃을 주제로 한 '꽃 사이사이',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에게 영감을 받은 것을 봄으로 나타낸 '봄의 꿈', 자신의 고향을 사진에 담으며 평화롭고 고요한 포르투갈의 모습을 담은 '홈 그리고 컬러',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한 '도시의 봄', 스페인 칼페에 위치한 라 무라야 로하를 배경으로 한 '라 무라야 로하', 핑크빛 모래사장과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배경으로 한 '물가에서'가 이번 전시회에 구성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번외로 '테레사의 작업실'이 있습니다.

 

전시 작품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품1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품1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품2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품2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품3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품3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품4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품4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품5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품5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품6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품6

 

 

후기

 

미술전시회는 몇 번 가봤지만, 사진 전시회는 처음 가봤습니다. 미술 전시회는 추상적인 작품이 많아 저에게는 너무 어려웠는데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사진전은 어렵지 않았고, 파스텔톤의 작품들이 제눈에 너무 예쁘게 들어왔습니다.

 

전시회 위치가 서면과 남포동 사이에 있어 관람 후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고, 위에서 말했듯이 작품이 난해하지 않기 때문에 미술에 관심을 가지려고 하는 입문자들에게 되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전시 공간이 그렇게 크지 않아 둘러보는데 30분 ~ 1시간 정도(개인에 따라 다름) 걸리며, 제일 마지막에는 소품샵이 있는데 엽서와 마그넷 등 예쁜 소품들이 많으니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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